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사연에서 나왔는데,
유치원생인 딸(?)아이가
학원 다니기가 너무 싫다고 울길래
벌써 돈 냈는데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더 서럽게 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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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지 냈어? ㅠㅠㅠㅠㅠㅠ"하며
눈이 똥그래지며 더 울더래요 ㅋㅋㅋ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
아. 글로 표현하니 하나도 안웃긴데
어쩌죠....
요즘 어딜가도 카페 없는 곳이 없죠~
김해 흥동쪽도 불과 1년전만 해도
옛날부터 있던 카페 외에는
지나다니면서 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더니
체인으로 된 카페까지 들어서더라구요~
그 중에서 이름이 특이해 기억에 남았던
흥동로 125 를 다녀왔어요.
아쉽게도 외관 사진은 없지만
응? 저게 이름이야? 하며 지나가다
한번쯤은 눈길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이름이더라구요!
- 흥동로 125에서 보자
- 거기 이름은 뭔데?
- 흥동로 125
- 아니 이름이 뭐냐고!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하며
혼자 상상하며 웃었네요 ㅋㅋㅋㅋ
- 네.. 아무래도 오늘 저의 웃음 코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봤을 떄랑은 또 다르게
엄청 아기자기하고 복잡한듯 정돈된 모습이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게 만들더라구요.
저희 주문 앞에 단체주문건이 있어서
한참을 기다리긴 했지만,
오히려 그덕에 내부를 편히 살펴 볼 수 있었어요.
흥동에 여러곳의 카페가 생겼지만
2층 카페는 흔치 않기에
저희는 1층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올라가 보게 되더라구요.
올라가는 복도길과 계단길도
여러 멋진 사진 작품들과 소품
푸르른 식물들이 많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다육이 식물과 작은 식물들이 많았는데,
언젠가 우리집도 이렇게 꾸며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모습들이라
더 눈길이 갔던것 같아요 ^^
대체 이런 센스는 어디서 나는건지~
전 이미 타고나진 못했으니
많이 보면서 배워야 될 것 같아요!
완전 큰 왕곰돌이~~
한번 껴안고 와볼까하고 생각했지만
다른 손님들도 주변에 있었기에
꾹 참고 한컷 담아 왔는데
다시 보니 폭신하니 안아볼껄 그랬나 싶네요.
햇살들어오는 창가쪽엔 이미 손님들이 있어
그쪽까진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제가 불편한건 남에게도 하면 안되잖아용 ^^
주문한 복숭아 아이스티와 딸기레몬에이드!
- 이날 다담뜰
2019/05/02 - [에어렉스/산업용이동식에어컨] - 헵시바 에어렉스 이동식 에어컨의 표준모델 HSC-227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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