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이게 무슨 일인건지..!!
여름 이 바쁜철에..
아데노바이러스, 유행성 각결막염이라뇨
우선은 저만 그런데..
주변 사람이 옮을았까 걱정입니다.
이런 전염성 질병이 무서운건
발현하기 이전인 잠복기에도
이미 전염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파란 하늘과는 달리,,
이물감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급격히 한쪽 눈이 빨개졌어요.
그 다음날 부터 다른 눈도
눈꼽이 끼는 것 같더니
병원 가니 둘다 걸렸네요!
두둥...
첫날 받아온 병원 안내문이예요!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은
자그마치 1~2주의 잠복기를 거치고,
충혈, 이물감, 눈곱이 매우 심하다네요.
아우.. 남일처럼 말하기엔
진짜 ㅠㅠ 이물감이 엄청나요~
처음에 거울보며 뭐가 들어갔나
계속 만지고 또만지고..
그손으로 괜찮았던 눈까지 만지니
양쪽 다 걸릴 수 밖에요 ㅠㅠ
확진 받기 전까지가 진짜 무섭네요.
아무래도 그전까진
조심하지 않았거든요 ㅠㅠㅠ
결막염 걸리면 전염을 막기 위해서~
당연히 안대를 써야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오히려 증상을 심하게 한다고
병원에서도 약국에서도 그러더라구요.
이참에 조금 게으름피워볼까 했는데,
눈이 불편하다고 감고 있는 것도 안좋다니
이건 열심히 일하라고 하는 얘기겠죠!
- 참고로 손님들과는 접촉하지 않고 있고,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제 책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답니다 -
진심인지 농담인지 직원분들이
쳐다만 봐도 옮을것 같다고 ㅋㅋㅋ 흑 ㅠㅠ
전념성은 자그마리...
증상 발현 후 14일이라니!!!
아 ~ 정말 깁니다!!
수건, 비누 생활 용품도 전부 따로
쓴 수건은 같이 모아 삶고 있고,
손잡이와 전등스위치는
알코올 솜으로 매일 닦고 있어요.
우선은 예방이 중요하니~
손을 아무리 깨끗하게 씻었다고 해도
눈을 결코 손으로 만지지 말라네요!
그리고 유행성 각결막염이 도는 시기에는
가급적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사용을
삼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앞에도 말했지만,
잠복기가 무섭거든요 !!
걸린걸 알면 당연히 조심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는 가지 않고
가만히 집에 있을 수 있지만,
몰랐으니 일상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지난 몇주간 거의
집과 사무실만 왔다갔다 했기에
어디서 옮았는지 알수 없지만 ㅠㅠ
아무런 문제 없이 2주가 지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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