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태풍 콩레이가 지나고
맑은 하늘이 펼쳐졌어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은 정말 화창했죠.
다행히 피해도 크지 않았어요 ^^
다음날~ 오늘은 무조건 바다다!!를 외치며
부산 기장으로 출발했답니다.
< 기장 아홉산숲 방문 >
기장 철마면 웅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홉산숲은
남평 문씨 일가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켰다고 합니다.
즉, 사유지로써 관리되고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1인 5천원입니다.
(단체나 유아는 좀 더 저렴했던거 같은데
사진을 못찍어 기억이 안나요 ㅠㅠ)
저희 가족은 성인 2명 5세 2세로
1만원만 내고 가서 그런지,
크게 아깝진 않았어요.
입구에 아홉산숲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저희도 기장 검색하니 나와서
대나무숲이 주라는 정보 외에는
전혀~ 없이 출발했습니다.
등에 작은애를 업고 걷고 사진을 찍었더니
죄다 흔들렸더라구요 ㅋㅋㅋ ㅠㅠ
아빠와 함께 무협지에 나오는 포즈~~!
입구에서 삼십여분 이상
멋진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어요~
편백, 삼나무, 은행, 리기다소나무, 상수리, 밤나무 등
여러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홉산 숲에 대한 기억은...
아~ 진짜 힘들었다!!! 였어요.
날도 좋고 다른 곳보다 시원하고
나들이 하기에 충분히 좋았지만,
걷기 힘들어하는 5살 아이와
엄마만 좋아하는 돌쟁이 2살 아이를 업고가니
자그마치 두시간이 걸렸더랬죠 ㅠㅠ
완전 기진맥진 했지만,
또.. 이 날이 너무 좋아 집에 갈 수 없더라구요.
집에 가도 이들과 함께라면
쉬는게 쉬는게 아니죠~~~
< 기장 웨이브온커피>
여기도 검색하니 있더라며
가봤더니 파란 하늘과 바다 아래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겠더라구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
매장 구석 한자리 겨우 찾아 앉아서
겨우 쉴 수 있었어요.
커피 마시고, 치운 뒤에야
밖으로 나가 바다 구경 할 수 있었어요~
워낙 사람들이 많아,
우리딸만 있는 사진은 이것뿐이예요.
여기저기 찍긴 했는데
저의 허접한 사진보다는
직접 가서 느끼시는게 더 좋겠지요 ^0^
10월 27일 오늘도 황사가 유난이지만,
올 가을은 제발~
미세먼지나 황사 없는 날만 가득하길!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카페 달리아 방문 (0) | 2018.11.15 |
---|---|
겨울에 다시보는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 (0) | 2018.11.07 |
의령 일붕사 다녀왔어요~ (0) | 2018.10.05 |
2018년 추석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오기 (0) | 2018.09.27 |
사무실 새단장하기 (0) | 201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