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덥다는 말이 많았던만큼

그 열기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6월 초,

이와 달리 6월 말부터는 끝없는 장마비로

습한 날들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어컨보다 제습기가 핫하네요~~

두 아이를 데려다 주고 나니

한껏 젖은 신발...

결국 출근길 다시 집으로 올라갔어요.

 

어찌나 첨벙대는지 발 뿐만 아니라

장화신은 두 아이와 나갈 땐,

차라리 슬리퍼가 낫겠구나~ 하고

다시금 깨달았답니다..ㅋㅋ

 

비에 머리는 젖을까 우비 모자 씌우고

우산 바로 세워주느라

차량 타는 곳에 도착도 전에

이미 반은 젖었네요...ㅋ

 

예전 같으면 무겁고 어두워진 공기만큼

어깨가 축축 처졌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할 시간도 없이

일하느랴, 애들 보느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는 것만 같아요.

 

날씨는 우중충해도,

기분만큼은 해가 활짝 뜬 날만큼

행복한 하루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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