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싫지만 어제는 유달리 하기 싫더라구요.
애들 밥은 줘야하구.. 마땅한 반찬은 없구...
그리고 매일 밥만 먹다보면 질리니까~
이럴떈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 방법도 간단한 어묵국수를 해먹었어요.
간단한 유아 어묵국수 만들기
예쁜 모양 어묵도 좋지만 국수할때는 길게 잘라서 면이랑 같이 후루룩 먹는게 좋아서 네모 어묵을 선택했어요.
통밀국수도 삶아서 준비했구요~
이건 신기하게도 많이 삶아도 덜 퍼지더라구요. 대신 통밀이라 쫄깃 탱탱한 느낌은 적어요.
반으로 자르고 얇게 썰어주세요.
그렇다고 너무 얇으면 씹는 느낌도 없으니 적당히 잘라주세요~
전 미리 만들어온 멸치육수가 있어서 이걸로 했어요.
없으신 분들은 멸치 다시마 넣고 육수 내 주셔야 맛있어요.
야채와 어묵이 들어가긴 하지만 육수 없이 하면 맛이 없거든요.
집에 있는 애채를 듬뿍 썰어넣어주세요.
저희 애들도 야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이렇게 넣으면 신기하게 맛 안느껴진다고 맛있데요.
야채먼저 넣고 어느정도 익으면 어묵을 투하해주세요~
저는 다른 냄비에 물 끓여서 자른 어묵 넣은 후 기름기 한번 제거하고 넣어줬어요.
(햄, 어묵 등등 가공식품은 거의 무조건 한번 삶아내고 먹는편 ㅋ)
그릇에 국수담고 국만 올려주면 끝이예요.
참깨도 부숴서 솔솔 뿌려주면 크으~~
아! 대신 육수양은 생각보다 더 많이 잡아주시는게 좋아요. 면이랑 어묵이 육수를 쫙 흡수해서 국물이 확 줄더라구요. 넉넉히 한다고 해도 애들이 왜 국물이 없냐고...ㅋㅋ
간단히 맛있는 국수~~ 주말에도 한번 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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